요즘처럼 자기애가 강한 시대에 자기를 버린다는 것은 쉽지않은일이다. 내가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큰 일이 일어난것 마냥억울해하며 다시는 이런일을 만들지 않으리라 작심한다. 나또한 항상 이런맘이 있는건 아니지만 가끔식 생각해보면 "왜 매번 나만 양보하고 희생하나" 하는 맘이 살짝 들때도 있다.
가끔씩 나에게 고난이 올때 나는 이일을 빨리 해결을하길 원한다. 지혜롭게 잘 해결해서 다음에 또 이런일이 발생했을때 내가잘 하기를 바래야하는데 말이다. 나는 매우 나약하고 지혜롭지못하다.
나의 믿음이 조금더 굳건해져서 정말로 제 십자가를 질수있는그런 내가 되고 싶다.
"누구든지 내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날 따라야한다"
쉽지않은 말씀을 주신 예수님 늘 당신께서 주신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려 노력하고있는 수산나이지만 자주 어지러워지는제 마음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전에는 늘 남편이 나의 십자가인줄로만 알고 살아왔었는데 요즘은 내가 나의 십자가였음을깨닫고는 남편을 이해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또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자주 나와 다른점을 대하지만 "그래 그럴수있지 나와 다른 생각을, 남자와 여자는 생긴 구조가 다르다잖아" 생각하며 이해를하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져보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동안의 나의 삶은 남편을 많이 의지하고 남편이 하자는대로거의하고 늘 가정의 평화를 우선순위로 살아왔었던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조금더 나자신을 돌보고 누구에게도 의지하기보다는 예수님말씀을 더많이 의지하고 묵상하며 지혜롭게 나도 사랑하고 남편은 물론 다른이들도 "그럴수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지내려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항상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묵상하면서 알게된 이구절은 나에게는충격이었다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나의 십자가는 타인이고…그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버리는 일이 너무나 힘든 일이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나눔을 하기위해 생각해본 나의십자가는 나를 괴롭히고 있는 타인이아니라,
나밖에 몰라서 남을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완고한 마음이 바로 나의 십자가란 생각이든다.
매일 매일 나자신을 들여다보고, 내마음을 다스릴줄알아야, 하느님의 가장 큰 계명인 네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 일을 실천하면서 예수님을 따르는이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