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용기"에 대한 심도 있는 나눔
ex) 어떤 용기가 필요한가? ,어떻게 하면 가능한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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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용기란, 성당 일에 관심을 가지고 모르면 물어보고 알고자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왠지 모르게 저에겐 엄청 어려웠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항상 모르는 것은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 동안은 너무도 몰라서도 물어볼수도 없었지만 이런것까지 물어보는건 너무 모른다고 흉보시거나 화내실까 싶어 무서워서 더 여쭤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뭐가 그리 무서웠던 걸까요? 만약 혼나야 된다면 그냥 혼나면 되는것을 말인데요. 이것은 구역 내에서나 성당활동을 할때에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이 든다거나 잘 모르겠는 것은 혼자서 추측하지 말고 다가가서 물어봄으로 더욱 친교도 할 수 있으며 한번 용기를 낸 다면 두번째, 세번째는 좀 더 자신있게 용기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모두가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생각됩니다. 한인성당에서 뿐만이 아닌 집에서, 직장에서, 친구와의 사이에서, 그리고 개인의 삶에서도 용기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저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고쳤으면 하는게 무엇인지 알면서도 거기에 따르는 노력이나 버리고 포기하고 하는게 두려워 시작을 못 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겉으로는 타인의 긍정적인 비판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아이를 훈육할때도 저의 감정에 따라 그때 그때 바뀔때가 많습니다. 머리속에서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바뀌고자하는 용기가 부족해서 나중에되서 후회할때가 많습니다.
이런건 직장에서도, 부부간에서도, 친구사이에서도 시도때도없이 생기는 딜레마인거 같습니다. 용기를 내면 분명히 더 현명하게 아니면 더 배려심 깊게 행동할 수 있는데 그냥 사회적 시각에서 움직일때가 많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의견을 못 낼때도 많고 그러고 뒤에서 후회할때도 많습니다.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거, 남의 눈치를 보는거, 남한테 싫은 소리 듣기 두려워 하는거 이 모든게 용기의 부족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1년간은 행복강의를 듣고, 성당에서 봉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용기내서 스스로를 더 옳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 용기에 대해서 잠깐 , 용기는 우리 누구에게도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에겐 비롯 잠깐의 지나가는 인삿말과 대응하는 상대방도 용기가 있어야 다음 말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 말이 주제랑 상관관계가 될지 모르지만 ,용기는 즉 책임이 동반한다고 생각하니 책임이 두려워서 용기를 내지 않는다고 내 자신을 들여다 봅니다.
* 강한자에게 강하고 약한자에게는 사랑을 베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아는 정말 단순한 이말을 지키기가 참 어렵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강한자에게 붙어야 내삶이 좀더 나아질거라는 이기심으로 진실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거나 모른척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약한자는 사랑하고 강한자에겐 당당할수 있는 내가 되려고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하려고 합니다
* 거절 당할수 있는 용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거절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 그러한 두려움으로 앞으로 나아가거나 새롭게 시작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음. 거절은 승락과 거절 중 하나의 선택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줄일 수 있을 듯함.
*나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그것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나를 있는 그대로 자꾸 보려하고… 인정하고.. 그 다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한발 한발 주님의 말씀에 따라가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또한 다른이들이 나에게 느끼는 감정들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 감정이 앞서서 이입되지않고 그대로 들으려하는 용기 또한 필요합니다. 그 용기들이 나의 실생활에 소소하게 스며드는 상태로 될 수있게 신앙적 배움이 함께여야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