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의 기도는 가장 많이 하고 자주 하는 기도이다.
이번 나눔에서는 일용할 양식 이라는 구절이 나에게 와닿았다.하느님은 언제나 하루 먹을 양식을 주신다 했는데 우리는 내일,한 달 후, 10년 혹은 죽기 전까지 먹고 살 일을 걱정 한다.이런 쓸데없는걱정과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일용할 양식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는 양식이 먹는것이아니라 생명의 양식 즉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우리가매일 음식물을 먹어육체적인에너지를얻는 것처럼,생명의 양식인 말씀으로 영적인 에너지와 영적인부를 기르는데 노력을 하는것이 더 중요시 되어야하지싶다. 사실 육적인 양식은 꼬박꼬박 넘치도록 하면서 영적인말씀들은너무나 게으르고 항상 뒤로 미루게 된다.
그런 영적 양심을 채우기 위한 실천으로 이 사순시기 동안 나는 소셜(인스타,페북)네트워크를 끊고,그동안 읽지 못하고쌓여 있는신앙 도서를 읽는 시간을 가지려는 노력중이다. 그리고 그런 영적노력은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돌릴수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힘든이웃에게 한번이라도 더 다가가려고한다.
2, 주님의 기도와 다른 기도가 다른 점은 물론 주님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라는 것입니다. 찬미와 감사, 용서, 그리고 청원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서소"라는 구절이 특히 와닿습니다. 유혹이나 악에 빠지는 주체는 나입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할 수 있게 하달라고 청한다는 것은 어쩌면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느님께 좀 더 기대라는 말씀처럼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는 틈날 때마다 기도하곤 했었는데, 어른이 된 이후로, 기도에 너무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의탁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된 것 같습니다. 나혼자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이 생겼기 때문일까요? 교만한 이기심이 들 때마다, 그리고 죄를 짓게 될 상황이 올 때마다, 하느님께 더 의탁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야함을 상기하고, 성령을 청하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3, 먼저 모든것을 채워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바라시는것은 무엇이 필요한 사람이 곁에 있거든 무엇이라도 베풀면서 살아라 하시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우선 저는 가정안에서 가족들에게 마음으로나 물질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려 노력하고 있고 같이 일하는 직장에서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힘주시는 예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