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친구를위해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 봤지만, 구역 자매님들에게 경계없이 공유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나이에 관계없이 구역원들이 진정한 친구로 되어가고 있다. 상대방의 단점도, “왜 저러지”가 아니라 “그 사람을 받아들임”이 될때 진정한 친구가 된다.알아가기에는 시간이 필요함.
*한국에 친한 친구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아프거나 힘들때 도움이 되지 못하고, 받을 수도 없어서 회의가 생겼고, 현재 신앙공동체 내에서 자매님들에게 남편에게 하기 어려운 고민도 나누고 의논하면서 큰힘이 되었다.
*나는 도와주는것을 좋아했으나, 내가 부탁하는것을 꺼렸는데, 내고민과 부탁을 청하지 않는것은 교만이고 자만이라는 생각이다. 진정한친구는 내가 도울수도 있고, 내마음도 열어 두어서, 내가 힘들때 부탁도 망설임 없이 할수있는 어떤얘기도 들어주고 할수있어야한다. 이해타산을 따지지않고,나와 맞지 않더라도 상대를 받아들일수 있는 것이 친구 관계이다.
*성당내에서의 만남이 한국에서도 이곳에서도한 신앙아래에서 진정한 관계로 형성되었으며, 그친구로 인해서 행복하다는 감사기도할수있고, 그친구를 위해서 화살기도 라도 올릴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친구이다. 신부님도 사제이긴하지만 우리와 같은 인간이므로, 사제로서의 존경이 바탕이 된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수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도, 진실하게 더해주는 구역자매들이 고맙고, 자주만나고 보구싶고, 보면좋고, 정을주고 오랜기간 잘 지내던 교우들이 떠나갈때는 너무 서운했다. 이민 사회특성상 서로 가까이서 도울수있는 신앙공동체가 진정한 친구로 자리잡을 수있었다. 친해지기 위해서는 서로 알기위해 여행을 같이 가면 좋을것같다.
*이민이후 정착하는동안 친구를 사귈겨를도 없었고, 여유가 생겨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우연한기회에 묵상을 하고, 그러면서 신앙을 바탕으로 일상을 나누는 관계가 진정한 친구라 생각된다.
*친구의 정의는 존중, balancing(중용), 동행 으로 생각됨. 아무리 허물없는 관계도 존중을 바탕으로 오래 갈수 있었으며, 한쪽만 일방통행으로 균형을 이루지못해서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온 친구경험이 있었다. 타지방으로 떠나가는 교우들이 너무 아쉬웠지만, 지금 내곁에(동행)있는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받으려고만 했던 친구간의 관계를 반성함. 묵상을 통해서 친구가 왜 중요한지 깨달아 가고 있는중이다. 이제는 받으려 않고 내어주는 친구가 되기위해노력하고 있다. 구역분들이 감사하다.
*한국방문 했을때 정말 친한 친구가 없고, 이민기간이 오래되고, 고립되고, 외로운 이상황을 극복하기위해,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자세를 위해노력하고있다. 모두가 어려워하고 접근하기에 힘든다는 말을 듣고, 친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