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이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2. 하느님에게 죽음은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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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을 안해봤는데 70이 넘으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들을 주위에서 한다.
2. 아직 잘 모르겠다.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성당에 나가지 않았었고 오랜 시간 냉담해왔었기 때문에 내가 정리하기 어렵다. 단지 신부님의 말씀대로 사랑에만 집중하면서 살고 싶다.
1. 두렵고 슬플것 같다. 나는 부모님이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나는 좀 오래 살아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
2. 천국에 있는 상상을 하며 그곳에 갈 수 있을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이라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1. 지금 나에게 아직은 막연하고 먼 얘기같다. 그래서 부모님의 죽음을 생각해보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육체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억으로 계속 남아있을것 같다.
2. 하느님에게 죽음은 이번생에 여행을 잘하고 돌아가는 느낌. 나를 천국으로 보내주실것 같다. 죽음은 죽고나서 하느님을 대면하게 되는 문이다.
1.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와 닿지는 않지만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2.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죽음이후의 진정한 삶을 연습해보는 단계같다.
1. 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거쳐야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2. 묵상을 시작하면서 하느님 말씀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는 중인데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지금 상태에서의 삶에서부터 준비해서 살아가게 하는 하나의 장치나 도구로 마련해 두신 것 같다.
1. 우리를 창조하였으니 거두어가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단 어디로 갈지 지옥? 천당? 그게 궁금한데 천당은 아닐것같아 겁이 난다.
2.축복인지 벌인지 모르겠다.
1. 아이가 어렸을때 죽음이 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도 꼭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혼자 밥도 잘하고 도시락도 알아서 싸고 나의 밥도 자주 해줄 만큼 커서 예전보다는 덜 무섭고 두렵다. 내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예전엔 아이에 대한 책임감때문에 두려웠다면 지금은 신앙의 깊이때문에 더 두려운 것 같다. 천국으로 들어갈 수 없을까봐. 신앙심이 깊어지면 두려움도 덜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우리의 신앙심을 판단할 수 있는 심판의 날인 것 같다. 우리가 살아있을때 주님을 믿고 바르게 실천해서 모두가 구원되기를 바라시는데 죽는 날까지도 그렇게 하지 못하면 엄청 슬프실 것 같다. 우리 모두 죽는 날이 언제인지 모른다. 그래서 신앙심을 키울 수 있는 날들이 많이 남은 것처럼 살고 있는데 아무도 그날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 당장 신앙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