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인의 관점, 주님의 마음으로 제시된 물음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해 보고,
추상적이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표현
- 각 구역원의 의견 나눔
o 신앙인으로 살면서도 ‘제대로 사는 것’에 대한 기준이 없었으나 복음묵상을 하면서 하느님 관점에서의 ‘옳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음. 나에게 천국의 개념은 죽은 다음의 세계가 아니라 지금 이곳이며, 어떻게 살아야 천국을 갈 수 있는지 틀을 정해놓고 사는 것보다는 죽을 때 내가 잘 살았구나 싶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고, 사는 동안은 주님이 방어막이 되어 보호해 줄꺼라 믿음. 복음묵상을 한 바퀴 끝내겠다는 구체적 목표 세우고 노력.
o 원래는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이 편하였는데 신앙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바뀌어 나를 표현하기 시작함.
o 과거에는 남 탓을 많이 했지만 신앙을 배우고 묵상을 하면서, 주변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앞의 삶에 만족하게 되어감을 느낌. 목표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며, 어떤 상황이든지 주님의 뜻을 받을 수 있는 용기를 하느님께 청하고, 주위사람들을 주님으로 대하려 하며, 모범적인 신앙인으로 살기위해 노력 중.
o 삼십 년 전에 세례를 받은 후 긴 시간 동안의 나의 신앙을 성찰해 보니 성당에 다니는 것에만 충실했고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말로만 신자였던 나를 보게 됨. 그 후 신앙적인 세계관이 생겼는데 이를 키워나가려 함.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사후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성경에 의지하여 기도로써 신앙 안에서 찾기를 노력하며 영생을 얻기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o 시노드나눔을 하면서 신앙인의 기본자세가 중요함을 인식,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신앙교육에 많이 참여할 예정.
o 현재 나의 삶에 만족해서 행복하지만 가끔은 아닌데,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내가 못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음. 하느님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목표로는 묵상을 한 바퀴 도는 것과, 죽을 때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 만족할 것 같으므로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 것.
o 만족하는 마음과 잘못 사는 것 같은 두 마음 사이를 수시로 왔다갔다 하며, 내가 행복한 것이 주님이 보시기에도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므로, 이에 대한 주기적인 성찰이 필요. 죽을 때 내가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중요할까 라는 생각을 함.
o 천주교를 선택한 사람으로서 나를 잘 살도록 이끌어 주는 주체는, 미디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다른 종교나 철학, 강의 등의 세상의 가르침들이 아니라 반드시 하느님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함. 천주교를 믿는다는 것은 신과 천국도 믿음을 의미하며 그런 부분들을 간과하고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
o 일이 바빠서 그 동안 신앙강의를 많이 듣지 못했고, 한 강의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몇 번씩 반복해 들어야 해서 더 더욱 시간이 나지 않아 소홀히 해 왔음을 반성. 오늘 이 나눔 시간을 통해 다시 신앙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함.
o 이십년 전에 이민을 왔을 당시부터 좋거나 나쁘거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가 살아낼 수 있다는 마음 (필리피서 4장 12-14절 말씀 인용) 으로 살아옴. 전 직장에서 현재 직장으로 옮겼을 때 나의 뜻이라 생각했으나 지금 생각해 보니 주님의 뜻이었음을 깨달음. 직장에서 원주민들을 접하며 그들에게 봉사하는 일에서 주님의 뜻을 느끼고 감사.
o 전에는 신앙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이분법 적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님을 깨달음. 예수님이 보이신 본보기를 따라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곧 신앙. 최근 오랫동안 갈등하고 미워하던 직장동료를 이웃으로 받아들이게 된 경험을 통하여 하느님의 가르침이 세상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지침서인 것을 확신하고, 하느님의 마음으로 산다는 것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열심히 따르기를 노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