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 다닐때는 시간이 촉박해도 아침기도와 유투브에 있는 매일 미사를 날마다 보면서 하루를 주셨음에 감사드리며 살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Lay_ off를 당해서 시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다. 이제라도 일어나면 아침기도와 함께 성가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삶으로 살아야겠다.
- 나의 삶에 있어서 신앙생활이 성장 안 된 이유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에 나의 마음을 제일 우선으로 두지 않고 이웃에게 주님처럼 다가가야하는데 그렇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늘 깨어있으라고 하였듯이 나의 신앙도 언제든지 깨어 있으면 나자신.내가족.내이웃을 사랑 할 것이다.
- 아이들이 어렸다 보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운 시기였고 적극적인 신앙활동 하는것이 조금은 버겁기도 했었다. 지금도 여유가 있다고 할수는 없지만 바쁜 와중에서도 서로 (남편) 시간을 내어, 신앙을 성장 시키고 내안의 주님께 더 깊숙이 다가가기 위해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묵상, 기도모임, 매일복음 등). 기도 모임은 작년부터 시작했고 팀묵상은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이런 활동을 통해 내가 피하고 싶거나 듣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도 깊숙이 들어가 나를 통찰하고 꺼내는 작업을 하게 되면서 신앙 성장에 있어 한계단씩 올라가고 있음을 느낀다. 앞으로 지치지 않고 한장한장 벽돌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나의 신앙 생활이 꾸준화가 된다면, 내 삶안에서 신앙심은 자연스럽게 성장해갈 것이다.
- 내 삶에 치여서 신앙을 성장시킬 수 없다 라는 부정적 시각 보다는 긍정적 시각을 가지는게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지 인식해서 신앙이 우선 순위가 되도록 노력 해야 한다. 신앙을 성장 시키는데 너무 어렵다고 생각 하지 말고 매일 일기예보 보는것 처럼 신앙에 관련된 앱 또는 기도나 묵상을 위해 매일 몇 분씩 시간을 내는 것 같은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작은 행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앙을 성장 시키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나는 무조건 다정한 사람이 좋다. 1구역 식구들부터 서로 다정하게 대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 힘든 일을 당한 교우한테 위로해준다고 한 말이 오히려 그 교우한테 상처가 되었다는 말을 최근에 직접 들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면서 용기를 내서 말해준 그 교우가 너무 고마웠고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무슨 말을 할때 상대방의 상황을 좀 더 파악하고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결국 신앙이 자란다는 것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이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데 기본이다. 요즘 복음 묵상 나눔과 평일미사를 통해서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라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미숙해서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 관계 안에서 사랑을 생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전체 나눔: 여러 상황들, 예를 들어 가정, 자녀, 직장, 취미 등이 하느님보다 우선 순위가 되기 쉽기에 신앙을 키우는게 어렵다. 신앙을 키우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일순위로 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성호경 긋기, 기도하기, 매일미사 말씀 읽고 묵상하기, 나의 사고방식 바꾸기, 서로 다정하게 지내며 신뢰를 쌓아 조언도 다정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주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할 수 있다고 믿기,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먼저 인사하고 다정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