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연중시기 성체성가: 예수 내 작은 기쁨
2주차
내가 밤길을 가고 있을때 누군 가 등불 밝혀주는이 있음을 생각하니 내 맘에 한 빛이 가득차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네 예수 내 기쁨 예수 내 평화 날 위해 등불 밝히는 예수 내 희망 예수 내 생명 작은 작은 나의 기쁨~~ 내가 미움에 떨고 있을 때 누군 가 날 위해 밝혀주는이 있음을 생각하니 내 맘에 용서 가 가득차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네 예수 내 기쁨 예수 내 평화 날 위해 등불 밝히는 예수 내 희망 예수 내 생명 작은 작은 나의 기쁨~~ 내가 고난에 울고 있을때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는이 있음을 생각하니 내 맘에 위로가 가득차 주님의 사랑을 노래 하네~
<내가 밤길을 가고 있을 때 누군가 등불 밝혀주는 이 있음을 생각하니 내 맘에 한빛이 가득차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네. 예수 내 기쁨, 예수 내 평화 날 위해 등불 밝히는 예수 내 희망, 예수 내 생명 작은 나의 기쁨. 내가 미움에 떨고 있을때 누군가 날 위해 아파 하는이 있음을 생각하니 내 맘에 용서가 가득 차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네. 예수 내 기쁨, 예수 내 평화 날 위해 아파하시는 예수 내 희망, 예수 내 생명 작은 나의 기쁨.>
누군가 나를 온전히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것을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지만 저는 유독 더 그런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결핍을 상대방이 주는 온전함으로 채우고 싶은 잘못된 생각과 욕심으로 말입니다. 그 누구도 저의 이런 욕심을 채워줄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받은 큰 사랑과 한없는 믿음이 제 이런 마음을 어느정도 채워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어렷을 때의 저는 부족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조금씩 채워던 것 같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는 작은 마음들을 모아 제 큰 결핍을 채웠던 거죠. 그러다 위니펙에 와서 제 맘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어려워지고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제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 혼자 많이 슬퍼했습니다. 남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슬픔속에 가라앉는 것 같아 더 힘들었습니다. 제 삶에 불만족하는 모습과 다르게 저는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신앙으로 이끌었고 복음을 읽고 묵상하며 제가 찾던 온전한 사랑의 답을 찾았습니다. 나의 아버지 하느님, 그 분이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사랑하는 외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어떤 마음으로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지 생각하게 되니 이제까지 제가 갖고 있던 상처들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마음을 다해 푸념할 상대가 생겼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아시기에 나를 숨기지 않고 드러낼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때 그분은 저를 질책하지 않으셨습니다. ‘넌 부족하니 여기서 그만해.’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안고 ‘같이 걸어 앞으로 나아가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느낀 후 저는 누구를 미워할 수도, 원망할 수도, 욕할 수도 없게 됫습니다. 아니, 그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에게 그분이 원하시는 단 하나는 저 또한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인데 받기만 하는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나의 기쁨이고 그분의 마음을 따르는 나의 마음이 평화이고 그분의 사랑을 나눌 나의 삶이 희망이고 내 꺼지지 않는 생명이 되어주실 분. 예수님, 당신의 내 작은 기쁨이 아니라 큰 기쁨이십니다.